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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서울 동대문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서 호캉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by 쿠도리 2020. 8. 23.

- 가까운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을지로4가역

- 공간 : B4 ~ F20, ROOF TOP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정오

- 특징 : 서울 시내 루프탑 수영장 갖춘 가성비 좋은 호텔

- 이용 : 투숙색은 루프탑 수영장 무료(1일 1회), 이그제큐티브룸 투숙객은 라운지 이용 가능(조식, 스낵, 주류 포함)

- 분위기 : 캐주얼

- 평가 : ★★★☆

 

 

 

한 달 전, 다녀왔던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숨겨왔던(미뤄뒀던) 리뷰 지금 고고!

 

1층에 도착하니 열체크를 철저히 했습니다. 코로나 관리 철저

이 호텔은 로비가 20층. 전망이 이 호텔의 큰 장점이라는 것을 호텔 계획 당시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듯. 로비가 20층이므로 체크인 하려면 20층 올라가야 함. 하지만 저는 이그제큐티브룸을 예약해서 19층에서 체크인을 따로 했음.

74번 아저씨를 따라 들어간 19층 체크인 하는 장소. 

 

 

1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널널하고 꽤 여유로움

 

1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이그제큐티브룸 예약한 사람들만 쓸 수 있음.(당연한 말을 굳이 하는 나) 3시부터 체크인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나는 2시 20분 정도에 도착했고 미리 라운지 이용하면서 차도 마시고 쿠키도 먹으면서 체크인을 기다렸다. (루프탑 수영장이 엄청 인기가 많은데,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니 빨리 가는게 이득!! 왜냐면 선베드 차지해야하니까..^^)

이런 곳 백번은 와봤다~ 나에게 아무 감흥없다~ 는 느낌으로 편안한게 즐긴 라운지 초보자

 

 

드디어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이동! 얼른 짐풀고 수영하러 가자~

 

룸키 약간 시선강탈임

 

 

드디어 객실 도착!!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객실. 캐주얼하면서도 심플하고 톤다운돼서 보기도 편안했다. 개인적으로는 화장실 쪽이 조금 침대쪽이랑 언발란스인거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서 공사원가를 좀 절감한 느낌.

객실! 가격대비 만족!!! 뷰가 참 좋더라

 

20층에는 로비와 함께 실내수영장이 있고, 실내수영장을 통해 루프탑수영장으로 입장을 한다. 하루에 한 번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 시간대가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해서 계획을 짜야한다. 주로 실내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아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봐주는 경우가 많았다. 가족단위로 놀러와도 괜찮겠다 싶었다. 루프탑 수영장은 어른만 이용 가능.(코로나 2.5단계로 인해 현재는 실내수영장 이용불가)

 

실내수영장 한 켠에 마련된 핫풀. 루프탑 수영장에서 놀다가 좀 추우면 여기와서 몸 녹였다.

 

 

생각보다 사람이 무지 많다. 수영장인가? 목욕탕인가? 싶은 광경에 살짝 당황했지만, 그 맛으로 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물에 들어가서 놀았다. 수모나 수경 없어도 이용가능하며, 래쉬가드 없이 당당하게 수영복만 입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크게 신경쓰이는 분위기 아니라 당당하지 않아도 당당할 수 있는 분위기.

 

루프탑 수영장과 바? 카페가 있음. 음료 시키면 카페 전용 선베드 이용가능함.

 

 

이그제큐티브룸을 이용하면, 조식뿐만 아니라 해피아워시간을 이용해 주류와 간단한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치킨토마토스튜, 콜드파스타 등등이 있었는데, 음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고(맛이나 종류) 대신 주류가 꽤나 다양해서 술을 좋아하면 만족할 수 있을 듯 하다. 조식은 그에 비해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이런 곳에서 조식을 먹으니 굉장히 좋았다.
조식을 꽤나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호캉스였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해피아워 때 도시락으로 음식이 제공된다고 하는 점은 아쉽지만, 코로나 국면이 진정되면 가성비 제대로 뽐내는 서울 사대문 안 호텔이라 할 수 있다. 가족단위 혹은 2030대가 이용하기 좋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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